2007
버스쉘터 흐름
SIZE  S
PROGRAM  어반퍼니쳐
LOCATION  서울 신문로
CLIENT  서울시
YEAR  2007

도로변은 여러 가지 흐름이 공존하는 도시의 한 섹션이다. 자동차와 보행자의 흐름과 정지가 계속 끊임없이 일어난다. 이러한 흐름은 또한 각기 다른 속도를 갖는다. 버스의 주행과 정지, 보행자의 보행과 기다림은 버스정류장이 이러한 여러 가지 흐름들과 공존함을 알게 해 준다. 버스쉘터 The Flow는 자동차와 보행자 그리고 기다리고 줄 서는 행위의 흐름과 정지에서 디자인이 시작되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행위는 정적이며 지루한 행위이다.

The Flow는 이러한 행위에 대비되는 시각적 역동성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담는다. 디자인의 시작은 쉘터 기능을 수용하는 기능적 박스에서 시작되었다. 이 박스는 방향성을 가지며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다음단계에서는 10개의 루프로 나뉘어지고 다시 이 루프들은 각기 다른 기능을 수용하기 위하여 길이와 폭 그리고 간격이 달라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구조적 견고함을 얻기 위해 프레임이 보강된다.

버스쉘터 프로토타입 The Flow는 서울시 도시갤러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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