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만드는 섬: 중지도’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시민들의 참여와 경험과 피드백으로 만들어 지는 섬이다. 참여가 늘어날수록 중지도는 점차 정교해지며 집단사고가 낳는 다양성과 새로운 방향성이 섬의 구조와 컨텐츠를 결정한다. 시민들의 참여가 섬의 물리적 형태와 컨텐츠의 변이와 생성을 촉발하며 시민들의 니즈가 반영된 서울의 근미래를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노들섬에 있는 텃밭들은 생산적 개념을 유지하며 미래 텃밭으로 진화한다. 시민들이 일구는 이 미래 텃밭들에는 씨앗 대신 아이디어가 물 대신 클라우드펀딩이 채소 대신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생산된다. 곧 미래 텃밭은 중지도에서 인큐베이팅 되는 스타트업/1인 창조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