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콜랙티브 뮤지움
함께 만드는 미술관
미술관의 형태적 변이와 생성은 두가지 파라미터를 통해 결정된다.첫번째는 스케일이며 두번째는 프랙탈분화이다.
시민들의 참여에 따라 함께만드는미술관은 스케일이 점점커지며 허용스케일에 이르면 프랙탈분화가 시작된다. 이 프랙탈분화는 반복과 차이를 통해 다양성을 획득하며 미술관의 공간조직적 복잡성(complexity)을 증대시킨다. 이 끊임없는 변이와 생성의 과정은 미술관의 형성과정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일어날때마다 촉발되며 실제미술관의 완성시점까지 중계된다. 작품의 생성과정은 앱과 실내전시장 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입면에 투영되어 현대미술관의 실제건립과 오버랩된다.
‘Collective Museum:함께만드는미술관’은 관람자의 참여에 의해 실시간으로 증식되며 분화되는 미술관을 바틈업(bottom-up)으로 구현하게 된다. 관람자는 자신의 기호에 대한 정보를 입력함으로 인해 전시에 참여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의 참여는 전시물의 결과물인 미술관의 형태와 분화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제 미술관을 함께만드는 경험을 공유하게 될것이다.
관련 스토리 보기